한결같은 평온한 날

오늘은 한결같이 평온한 날씨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보니 햇빛이 화사하게 빛나고, 새들의 지저귐이 귀에 자극적으로 들어왔다. 이렇게 아름다운 날씨에 기분이 좋아져서 빠른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방배 초등학교에 향했다.

학교에 도착하니 학생들이 즐겁게 뛰어놀고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활기찬 에너지가 전해져와 몸도 마음도 활기차게 세우고 들어갔다. 교실에서는 선생님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수업이 시작되었다.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며 재미있는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학교 앞의 작은 공원으로 나가서 식사를 하였다. 푸른 잔디밭 위에 앉아있으며 간단한 도시락을 먹으며 느긋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바깥에는 산뜻한 바람이 불어와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오후에는 체육 시간이었다. 이번 시간에는 축구를 했다. 팀을 짜서 게임을 하면서 땀을 흘리며 몸을 움직였다. 친구들과의 협동 플레이와 경기에서의 경쟁심이 나를 살렸다. 축구를 하는 동안은 마음이 전혀 지치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힘을 내어 더 멋진 몸을 보이려고 노력했다.

방학 후 첫 수업인 영어 시간에는 영어 동요를 들으며 노래를 부르고, 영상을 보면서 영어를 공부했다. 이렇게 노래와 영상으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은 정말 좋았다. 영어로 노래를 하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도 향상되는 것 같다.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왔다. 집에 들어서니 집 곳곳에서 들리는 조용한 풍경 속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창밖으로 바라보면 저녁 햇살이 차분하게 비치고, 새들의 지저귐 소리가 점점 낮아져 가을을 준비한다는 것을 느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는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기로 했다. 각자 원하는 영화를 선택하여 티비 속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즐겼다. 영화 속의 주인공들이 겪는 모험과 감동에 가족들과 함께 감정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영화를 보면서 가족들의 웃음소리와 안정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현실에서 떠날 수 있었다.

오늘은 너무 평온하고 행복한 하루였다. 온전히 돌보이고 싶었던 내 맘에는 이 날의 평온함과 통일감이 새겨져 있었다. 이제 잠이 들기 전까지 이런 행복한 하루를 돌이켜보며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내일도 평온한 날이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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